지역노동
김영태(현대차 4공장 조합원)  
등록일 : 2023.02.18

 

지난 수년 간 사측은 그동안 친환경차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거짓 선전을 하며 단체협약에 규정된 정년퇴직자 자리에 신규채용을 하지 않았다. 결국 그 자리는 정년퇴직 선배들이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시니어촉탁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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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단체교섭에서 드디어 신규채용에 합의했다. 모두가 기대했지만 지난 12월 26일 노사가 합의한 것에 따르면 2023년 400명, 2024년 300명 기술직을 신규채용하는 것이 전부다. 
지난 2021년부터 봐도 기술직이 매년 2,000여명이 정년퇴직하고 있고, 2023년, 2024년 역시 그 정도 인원의 정년퇴직이 예정되어 있다. 그런데 터무니없이 부족한 2년간의 700명 신규채용 합의는 도대체 무엇에 근거한 합의란 말인가? 생색내기용으로 사측이 일방적으로 제시한 인원을 지부가 그냥 받아버린 것이라면 말도 안 된다. 지금 현장의 목소리는 명확하다. 1년차 시니어촉탁은 정년연장을 해야 하고, 시니어촉탁이 나간 자리는 신규채용으로 대체해야 한다. 이번 생색내기용 신규채용 노사합의는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졸속협상으로, 신규채용을 대폭 늘리는 재협상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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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지부 중앙쟁대위속보 7호 (202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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