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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2월20일
첫째 날은 36차 정기대의원대회 기념식이 열렸다. 사전행사에 이어 모범 조합원 포상, 안현호 지부장 축사, 양경수의 민주노총 위원장,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노동, 연금, 교육 3대 개악과 노동탄압에 맞서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현대차를 비롯한 대공장 완성차 조합원의 정년연장도 놓칠 수 없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2월21일
둘째 날부터 전체 대의원 503명 중 316명의 대의원들이 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보고, 사업계획 심의등 본격적인 정기대의원대회 활동이 시작되었다.
먼저 제35차 회계연도 3/4, 4/4분기 감사보고에서 ▶회계(결산서, 수입내역, 타임오프재원, 상조금 입·출금 현황 등) ▶감사보고서(재정부분, 업무부분 감사결과) ▶남양, 아산, 전주, 판매, 정비, 모비스 등 각 위원회별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어 현대자동차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임원선출에 들어가 3명의 후보가 겨뤄 2차 결선투표를 걸쳐 419명이 투표에 참여해 245표를 얻은 전영화 동지가 선관위원장에 당선되었다.
2월22일-23일
셋째날, 넷째날에는 제35차 회계연도 사업보고 및 제36차 회계연도 사업계획 예산[案] 심의가 있었다.
2월24일
마지막 날에는 모비스위원회 임정식 부의장의 ‘모비스 특별성과금 투쟁 관련 경과보고’가 있은 후 ▶조합원 징계 심의, 표결 ▶기타 토의 ▶결의문 채택으로 5일간에 걸친 36차 정기대의원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의문에서 36차 정기대의원대회 참가자들은 “현대차는 과거 불법파견에 대한 문제로 지금도 노동자의 손을 들어주는 당연한 대법원 판결이 이어지고 있지만 불법파견 관련 손배가압류는 아직 진행 중이고 여전히 불법에 대한 반성 없이 분쟁, 불상사 운운하며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일삼고 있다. 또한 사측은 생산공장 내 공정삭제를 위해 혈안이 되어 현장은 또다시 불법파견에 버금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며 현대차 자본의 불법행위에 단호히 맞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자본과 정권에 맞서 노동자 총단결로 투쟁할 것 ▶노조법 2조,3조 개정을 위해 투쟁에 나설 것 ▶정규직·비정규직의 차별을 철폐하고 성평등 사회를 건설,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 ▶해외공장 확대와 공정삭제 문제, 원하청 불공정 거래를 단호히 끊어내고 현장탄압 분쇄를 위해 투쟁할 것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22년 성과에 대한 정당한 분배를 쟁취할 것 등을 결의했다.
현대차 2022년 사상 최대 실적, 땀과 노력의 결실 성과급으로 보답해야!
매출 142조5,275억 원, 영업이익 9조8,198억 원, 순이익 7조9,836억 원
20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