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전국노동
-
오피니언
-
국제소식
-
국제소식
-
역사교양
-
전국노동
-
정치·경제
제104 주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3.1울산 대행진이 벌어졌다. 6.15울산본부와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 노동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삼산디자인거리_CU 편의점 앞에서 “누가 죄인인가?” 라는 주제로 약 50명이 참여하는 노래와 몸짓 퍼포먼스로 시작되었다.
이후 참가자들은 현대백화점 앞 도로에 집결한 뒤 주제별로 나뉘어 디자인거리부터 울산대공원 동문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포퍼먼스 행진을 시작했다.
택배 트럭 5대가 선두에 서 품(品)자 모양으로 대오를 이끌었는데, 그 바로 뒤에는 ‘독립운동가 50인’ 퍼포먼스 대열이 뒤따랐다. 이어서 ▲여가부 폐지 반대 ▲일본군 ‘위안부’ 문제 정의로운 해결 ▲굴욕적인 강제동원 해법 철회 ▲한반도 전쟁위기 높이는 한미일 전쟁연습 중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 ▲난방비 폭탄! 공공요금 동결 ▲노조법 2,3조 개정 요구를 내건 퍼포먼스 행렬이 차례로 이어졌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행진은 오후 4시경 울산대공원 동문 용꼬리분수 광장에서 마무리 대회를 갖고, ‘301인 반전평화 선언’을 끝으로 이날 전체 행사를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