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노동
  • 우리는 끝까지 지치지 않고 학교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나아갈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등록일 : 2023.09.06

 

230904 울산교사집회.jpg
9.4 공교육 멈춤의 날 .  전국에서 추모집회가  열린 가운데   울산교육청 앞에서 2,000여명의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교사추모집회'가 열렸다. 

 

- 교육부 징계 철회 당연한 결과, 교사들 겁박한 교육부는 사과하라!
- 정부는 지금 당장 억울한 교사죽음에 대해 진상규명하라!
- 국회는 행동하라! 9월 21일 정기국회에서 5대법안 처리하라!
- 교사들을 지지엄호 입장표명한 울산교육감과 교육청에 박수를 보낸다.
- 전교조 울산지부는 끝까지 교사들을 보호할 것이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9월 4일 16시부터 18시까지 4단체 공동(전교조, 실천교육교사모임, 교총, 교원노조)으로 준비한 추모행동과 추모집회를 열었다. 다수의 교사들이 버스와 기차를 이용해 서울 추모집회로 떠났고, 교육청에서도 지역 추모집회에 2000명의 교사들이 모였다.

 

오전 11시에는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공교육 회복을 위해 나선 교사들의 ‘공교육 회복의 날’ 행동에 대한 지지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 의사를 보여주었다. 집회에도 지역의 시민, 학생, 학부모, 정당인들도 하나의 점으로 참석해 교사들의 절규에 귀기울이고 함께 공교육회복을 위해 나서야겠다는 다짐들을 건네주었다. 어제 집회에 모인 모든 교사들은 너나할 것 없이 자원봉사에 임해주었고,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수많은 교사들은 7월부터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었다. 집회 하루 전인 9월 3일은 밤새 소통방이 교육부의 징계방침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었다. 울산지부가 밤 9시가 넘어 개설한 징계대응 지원 오픈카톡방에 500명이 넘는 검은 점들이 들어와 상황을 공유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지부의 징계대응방 개설에 감사를 표했다. 

 

별이된 동료를 추모하고자 하는 우리의 추모행동에 교육부는 징계 운운하며 협박했지만 우리는 더욱더 단단하게 뭉쳤다. 울산교육청과 천창수 교육감은 교사들을 끝까지 엄호지지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우리 교사들은 물러서지 않고 연가, 병가, 조퇴를 내고 국회 앞과 교육청에 모여 ‘공교육 멈춤의 날이 공교육 회복의 날’이 되도록 하자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우리는 더 이상 동료를 잃을 수 없다. 

우리는 더 이상 교육이 불가능한 학교와 교실에서 교사와 아이들이 두려움에 떨게 할 수 없다. 

 

국회는 9월 21일 정기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그간 교사들이 요구한 5대 법안을 개정하라!

 

정부와 교육부는 억울한 교사죽음에 대한 진상규명을 진행하고, 현장교사와 5개단체가 요구한 대응방안을 적극 수용하라!

 

교육부는 그간 교사를 엄호 지지하겠다고 밝힌 교육감을 고발하겠다고 겁박하고, 해당 교육청과 학교, 교장, 교사들을 상대로 징계 협박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공교육 회복방안을 제시하라!

 

끝으로, 우리 전교조 울산지부는 집회에 검은 점으로 함께 해주신 지역의 학생, 학부모, 시민들과 당일 오전 기자회견으로 지지의사를 밝혀준 분들을 잊지 않을 것이고, 연대로 화답할 것이다.  

 

2023. 9. 6.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삭제하시겠습니까?
취소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취소

지역노동

급속하게 증가하는 촉탁을 막지 못하면 노조의 미래 없다!

2024.03.30

환경시민

유일한 지역구 민주노총 후보, 노동당 이장우 본격 선거운동 시작

3월28일 오전 10시 HD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출정식

2024.03.29

환경시민

노동당 이장우 후보,  “아이들부터 무상의료” 정책공약

“건강보험 적립금만 28조… 1조 8천억이면 가능!”

2024.03.29

환경시민

노동당 이장우 후보,  “장애인 권리보장법을 제정하고, 특별교통수단을 공영화”

3월28일, 울산장애인부모회·울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정책협약 맺어 

2024.03.29

지역노동

‘중국산 쏘나타 택시 역수입’ 막아라!

완성차를 역수입 할 수 있는 위험한 ‘협의체’ 구성

2024.03.27

환경시민

“보수양당체제를 극복하고 노동의 가치와 진보의 미래를 지킨다”

영남권(울산·부산·경남)노동벨트, 노동당·녹색정의당 선거연대 선언.  

2024.03.27

환경시민

“이장우의 목표는 윤석열 심판과 기득권 정치 타파입니다”

울산 동구에서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에 대한 입장 분명하게 밝혀

2024.03.22

지역노동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적임자 병원노동자 이장우!!”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 동구 노동당후보 이장우 지지선언

2024.03.22

환경시민

“처음부터 끝까지 반노동자 입법에 매진한 권명호 의원”

노동당 울산 동구 이장우 후보, 현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 강력 규탄 

2024.03.19

지역노동

울산 동구, “노동자 후보 이장우로 단일화 해야” 

동구지역 20개노조 대표자 기자회견, 민주당 김태선 후보 결단 촉구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