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몰디비아 친선 대교. 몰디브 역사상 최초의 바다 횡단 대교이며, 이 다리 덕택에 수도 말레에서 신흥도시이자 두 번째로 큰 섬인 후루말레까지 페리(유람선)로 왕래해야 했던 역사를 마감할 수 있게 됐다.(2018년 완공.png
중국-몰디브 친선 대교. 몰디브 역사상 최초의 바다 횡단 대교인 이 다리 덕택에, 수도 말레에서 신흥도시이며 두 번째로 큰 섬인 후루말레까지 페리(유람선)로 왕래해야 했던 역사를 마감할 수 있게 됐다.(2018년 완공)

 

지난 10년 동안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세계 경제성장의 새로운 공간을 열었다. 새로운 국제무역 및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였으며, 관련 국가의 경제발전 능력과 민생 복지를 향상시켰다. 글로벌 관리(거버넌스)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관행을 확장하고, 혼돈스런 세계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불어넣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중국을 발전시켰을 뿐 아니라 세계를 이롭게 한다.

 

(1) ‘일대일로’ 참여국들의 경제 건설에 실질적 이익을 가져오다

 

발전은 인류 사회의 영원한 주제다.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발전이라는 근본 문제에 초점을 맞추면서, 발전을 제한하는 약점과 병목 현상을 해결키 위해 노력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들을 위한 새로운 경제발전 엔진을 만들고, 새로운 개발 환경과 공간을 조성하여 이들 공동건설 국가들의 발전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들의 자국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높였으며, 그들 국가의 민생과 복지를 개선하고, 전 세계 발전에 있어 불균등 문제를 해결하고, 각국이 함께 현대화를 이룩하는데 기여하였다.

 

ㅡ 공동건설 국가의 발전 동력 활성화.   지난 10년간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대부분 개발도상국의 상호연결과, 경제발전을 제한하는 주요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다수의 인프라 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실현하였으며 철도, 도로, 해운, 파이프라인, 에너지, 통신 및 기본 공공서비스의 기반 시설 건설 방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현지의 생산 및 생활 조건과 개발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경제발전 및 조혈(造血, 자체적으로 활력을 찾는) 기능을 향상시켰다. 

 

건설 주기가 길고 장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파종된 종자처럼 포괄적 이점이 점차 나타나기 시작했다. 기반 인프라 시설의 연결은 국제무역에 참여하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들의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여주었으며, 세계 경제에  대한 접근성과 수준을 향상시켜 더욱 큰 발전 잠재력과 강한 발전 동력을 부여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의 연구에 따르면 내륙 국가 인프라 교역 비용이 10% 감소할 때마다 수출은 20%씩 증가한다는 통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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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롱지 심수항 건설

 

산업 생산 능력에 있어서의 협력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들의 산업구조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는 한편 산업화, 디지털화 및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서 경쟁력 있는 산업 시스템의 형성을 가속화하고, 국제분업에 있어 협력 및 참여의 폭과 깊이를 확대하며, 더 많은 발전 기회와  발전 공간을 가져왔다. 


중국은 응급상황 관리 분야에 있어 국제 협력을 적극 수행하였는데 네팔, 모잠비크, 터키 및 기타 국가들에 구조 팀을 파견하여 지진, 홍수 및 기타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수행하였다. 통가, 마다가스카르 및 기타 국가에는 긴급 인도주의적 물자 지원 및 전문가 의기술 지도를 제공하였다.

 

ㅡ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의 빈곤 축소 능력을 향상시킴.   많은 개발도상국들은 여전히 식량 문제에 직면해 있다. 중국은 세계 식량농업 거버넌스에의 적극 참여를 통해 관련 국가들과 < '일대일로' 농업 협력 공동 추진 비전 및 행동>을 발표했다. 


거의 90개 국가 및 국제기구와 100개 이상의 농어업 협력 문서에 서명했으며,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의 농산물 교역액은 1394억 달러에 달한다. 7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 2,000명 이상 농업 전문가와 기술자를 파견하였고, 다수 국가에 균초(菌草), 잡종 벼 및 기타 1500개 이상의 농업 기술을 보급하였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태평양,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와 기타 지역에서 농촌 빈곤의 감소를 촉진하였으며,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들의 현대식 농업의 발전과 함께 농민 소득을 증가시켰다. 

 

이집트 민야성 서부의 망망한 사막 깊숙한 곳, 황사와 자갈의 황폐화 속에서 중국 기업이 지하수를 끌어내고 있다(2).png
이집트 민야성 서부의 망망한 사막 깊숙한 곳, 황사와 자갈의 황폐화 속에서 중국 기업이 지하수를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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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풍광 스마트 절수 관개 시험 기지-일대일로

 

고용 촉진은 빈곤 감소의 중요한 한 방법이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과정에서 중국과 관련 국가들은 산업단지의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참여 기업들로 하여금 높은 수준의 산업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인도함으로써 '(1가정) 1인 고용 달성, 가족 빈곤 퇴치'를 실현했다. 맥킨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기업의 아프리카 직원에 대한 현지화율은 89%이며, 현지인 고용을 효과적으로 촉진했다. 세계은행은 2030년까지 '일대일로' 건설 관련한 투자를 통해 760만 명이 극빈에서 해방되고, 3200만 명이 중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칼럼 3】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균초(菌草)를 통한 빈곤 퇴치


중국의 균초 기술은 빛, 열, 물의 3대 농업 자원에 대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활용과 식물, 동물, 균류의 순환 생산 그리고 경제, 사회 및 환경의 3대 이점을 종합적으로 결합하여 생태, 식량 및 에너지 안보에 도움을  주었다.

2001년 파푸아뉴기니에 공식적인 지원 프로젝트로 균초 기술이 처음 도입되었는데, 20년 기간 동안 중국은 270개 이상의 균초기술 국제 교육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106개국에서 10,000명 이상을 교육했다.

 

아시아-아프리카 및 남태평양 13개국에 균초기술 테스트 시범 센터 혹은 기지를 설립했다. 오늘날 균초기술은 100개 이상의 국가에 뿌리를 내렸는데, 지역 청년과 여성들에게 수십만 개 녹색 일자리를 창출해 주었다. 바신의 전 내각 장관은 딸의 이름을 '균초'라고 지을 정도이다. 레소토 사람들은 균초를 찬양하는 민요를 작곡해서 지금도 부르고 있다. 2017년 균초기술 프로젝트는 '중국-유엔 평화 개발 기금'의 핵심 프로젝트로 등재되었으며, 국제 빈곤 감소에 있어 더 많은 중국의 지혜와  방안이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반지에서 중국 전문가와 현지 직원이 버섯 창고에서 일하고 있다(2022.6.1).png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반지에서 중국 전문가와 현지 직원이 버섯 창고에서 일하고 있다(2022.6.1)

 

ㅡ 민생 프로젝트에 있어 괄목할 성과.  교량을 유지 보수하여 주민들의 이동 문제를 해결하고, 우물을 파서 마을 사람들의 식수 수요를 충족시켜주었다. 보행자들이 밤에 돌아오는 길을 밝히기 위한 가로등이 설치되었다.…등등. 이렇듯 '작지만 아름다운', '실제로 도움이 되는' 민생 프로젝트와 민심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생존에 있어 급한 불을 끌 수 있게 하고 생활 조건을 개선시켜 모든 사람들에게 분명한 획득감, 행복감, 안정감을 가져다주고 있다. 


지난 10년간 중국 기업은 아프리카의 질병 통제예방센터, 파키스탄의 과달보아이 의료 응급센터 건설을 지원하였다. 카메룬, 에티오피아, 지부티 및 기타 국가에서 식수문제의 해결을 돕기 위해 300개 이상 '사랑으로 빈곤 돕기', '재활과 치료', '행복한 집' 프로젝트를 연속적으로 실행했다. '실크로드 일가친척' 민생협력 프로젝트는 빈곤 구제, 인도적 구호, 환경 보호, 여성 교류 등 20개 이상 분야를 포괄하면서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칼럼 4】 감천행동(甘泉行动)ㅡ 란메이 지역의 민생복지 증진


2020년 1월부터 중국은 '란메이 감천행동 계획 ㅡ 란메이 국가의 농촌 상수도 안전 보장 기술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및 기타 국가의 전형적인 농촌 지역에서 안전한 상수도 시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현지의 농촌 상수도 프로젝트 건설 수준과 상수도의 안전 보장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란메이 국가들이 유엔의 '2030년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중 '물과 생활' 지표를 달성하고, 인민 생활 개선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2022년 12월 현재 란메이 국가에 총 62개의 농촌 상수도 안전 보장 기술 시범소가 설치되었으며, 7,000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보장하고 있다. 란메이의 농촌 상수도 관련 관리 부서 및 프로젝트 운영 관리 직원 400명 이상에게 교육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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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메이 감천행동-마을 사람들은 설문지를 열심히 작성하고 있다

 

(2) ’경제 세계화‘에 활력을 보태다

 

세계화 조류에 역행하는 사상들이 끊임없이 분출하고 있는 지금,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세계의 상호 연결을 실현하고, 경제 세계화의 대동맥을 진일보 개통토록 한다. 이를 통해 정보 흐름, 자본 흐름, 기술 흐름, 제품 흐름, 산업 흐름, 인적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며, 더욱 광범위하고 높은 수준의 국제 협력을 촉진시킨다. 경제 세계화의 '케잌'을 확대함과 동시에, 이를 잘 분배하여 보편적 균형, 조정과 포용, 협력 및 상생, 공동 번영의 세계화 발전 패턴을 구축하는데 일조한다.

 

ㅡ 세계화 발전 동력의 강화.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활기찬 동아시아 경제권, 선진적인 유럽 경제권, 그 중간의 광범위한 배후 지역의 경제발전 잠재력이 큰 국가들을 연결시켜 주며, 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리카와의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시켜 준다.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 인도양 및 대서양을 완전 연결하는 새로운 글로벌 발전 패턴을 형성하고, 더 넓은 경제와 지리적 공간에서 국제분업의 범위와 포괄면을 새롭게 개척하며, 세계시장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신성장을 촉진한다. 


동시에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인프라의 상호 연결을 통해 국제 투자의 촉매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인프라 투자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과 열정을 자극하였는데, 이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들의 경제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국제 공공재 공급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세계 경제 성장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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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라호르_압둘 하킴 고속도로 개통 (2019.4)

 

 

ㅡ 지역 경제 협력의 심화.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인프라의 상호 연결에 기초하여 여러 국가의 전방위적인 다방면의 연결을 촉진한다.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다시 전체 면으로 방사선 효과를  점차적으로 증폭 발전시키고 있다. 


국가 간 경제정책의 조정과 제도적인 메커니즘의 연결을 촉진하고, 협력 모델을 혁신하고 있다. 더 크고 높은 수준의 지역 협력을 수행하며, 개방적이고 포용적이고 균형 잡힌 지역경제 협력 프레임워크를 공동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이를 통해서 경제 요소의 질서 있는 자유로운 흐름, 자원의 효율적 할당 및 시장의 심층 통합을 촉진하는 한편, 국가/지역 간 경제무역의 연관성과 활력 및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들의 글로벌 공급망 가치 사슬에서의 전반적인 위치를 향상시켜 준다. 

 

각국은 자체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서 산업 사슬의 통합, 상호작용 및 조정을 강화하는 한편, 상호 보완적인 산업상의 이점을 촉진하고, 분업의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산업 사슬의 업그레이드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무역 장벽과 시장 독점을 깨트리고, 소비의 잠재력을 방출하며, 국경을 초월한 소비를 촉진하여 공동으로 시장 규모를 확장함으로써 대규모로 지역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산업 협력 과정에서 기술 이전과 협력을 통해 기술의 상호작용과 상호 의존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혁신 능력을 향상시켜 비약적 발전을 추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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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집트·타이다 수에즈 경제 협력구역

 

ㅡ 국제 무역 발전의 촉진.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교통, 정보 및 기타 기반 시설의 건설과 무역 및 투자의 자유화를  단계적으로 촉진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 내부, 다국적/지역 간의 교통 및 무역과 투자 협력의 장애물을 제거함으로써 대외 무역 및 국경 간 물류의 편의성과 국내·국제적 협력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전면적이고 다층적이며 복합적인 무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운 글로벌 무역 패턴의 구축을 촉진함으로써 글로벌 무역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에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글로벌 고품질 자본의 일대일로 참여국/지역에 대한 매력을 높이고, 글로벌 국경 간 직접투자에서의 입지를 강화토록 하고 있다.  2022년 동남아 국가의 직접투자(FDI) 유입액은 전 세계의 17.2%로 2013년에 비해 9%포인트 증가했다. 카자흐스탄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83%로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세계은행의 < '일대일로' 경제학: 교통 회랑의 기회와 위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 이전의 6대 경제회랑의 무역은 그 잠재력의 30% 미만에 그쳤고, 외국인 직접 투자 역시 그 잠재력의 70% 미만이었다. 그러나 '일대일로' 공동건설 시행 이후 인프라 건설만으로도 세계 무역 비용을 1.8% 절감할 수 있었으며, 중국-중앙아시아 경제회랑의 무역 비용은 10% 절감함으로써 세계 무역의 촉진 및 경제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앞으로 일대일로 참여국의 무역은 2.8~9.7%, 세계 무역은 1.7~6.2%, 세계 소득은 0.7%~2.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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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의 함반토타 항 건설

 

【칼럼5] 중국-라오스 철도로 라오스는 '육상의 봉쇄국'에서 '육상의 연결국'으로 변신

 

중-라 철도는 중국 쿤밍과 라오스의 비엔티안시를 연결하는 전철화 철도이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제창 이후 중국 측이 투자하고 양국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중국의 철도망과 직접 연결되는 최초의 다국적 철도이다. 총연장 1035km로  2021년 12월 3일 정식 개통되었다. 2023년 4월 13일, 중-라 철도는 쿤밍에서 비엔티안까지 직통으로 국제 여객 열차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범아시아 철도 중앙선의 중요한 일부로서 중-라 철도는 라오스의 교통 양상을 변화시켜 '육상의 봉쇄국'에서 '육상의 연결국'으로 만들어 라오스의 오랜 염원을 실현시켰다. 교통, 투자, 물류, 관광 등 다방면의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라오스 및 철도 인근 지역의 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2023년 8월 31일 현재 중-라 철도는 총 2,079만 명의 승객과 2,522만 톤의 화물을 운송하였다. 국내외를 연결하고 영향이 주변에 방사되면서 쌍방향의 상호 지원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국제 황금 통로가 되고 있다.


중-라 철도는 민심 프로젝트이자 '청렴' 시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중-라 양당과 양국 지도자들은 "중-라 철도를 깨끗하게 건설한다"는데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 양국의 감찰 부서들은 정부 차원의 감독과 조정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건설 참여 기업들이 청렴하게 프로젝트에 임하도록 함께 계획하고 함께 실행하며 함께 검사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렇듯 반부패 협력의 혁신을 통해 중-라 철도의 깨끗한 건설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중-라 철도는 우정의 길, 깨끗한 길, 행복한 길이 되고 있다.

세계은행의 <내륙에서 육지 연계로: 중-라 철도의 연결 잠재력 방출>이란 제목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라 철도는 장기적으로 라오스 국민총수입이 21% 증가토록 할 것이며, 2030년까지 중-라 철도를 통해 라오스를 통과하는 연간 무역량은 해운에서 철도로 전환하는 150만 톤을 포함한 총 39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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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1035km 중국-라오스 철도가 2021년 12월 3일 전 구간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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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 중국-라오스 철도의 개통으로  인접국인 태국 역시 중국과의 철도 협력을 가속화하게 됐다

 

ㅡ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 유지.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효율적이고 상호 연계된 대규모 국제 채널을 구축키 위한 노력을 통해서,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에 항만 및 물류 회사는 선박과 화물 운송 서비스를 취소하거나 축소하여, 해운 위주의 글로벌 공급망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주요 성과물인 중국-유럽 열차는 아시아와 유럽 대륙 간의 철도 연결과 해양-철도, 도로-철도, 항공-철도 및 기타 다중의 연결 운송에 대한 개발 수준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 아시아와 유럽 대륙 공급망의 새로운 채널을 개척하였으며, '관철통( 关铁通)' 프로젝트*와 같은 철도의 빠른 통과를 위한 협력 및 통관 모델 혁신을 통해서 세계 경제의 안정적 운영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많은 국제적인 유명 물류협회는 중국-유럽 열차가 글로벌 공급망의 긴장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켰으며, 국제 물류 보증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물류 계획을 전세계에 제공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 '관철통(关铁通)' 프로젝트ㅡ 중국과 카자흐스탄 양국 ‘세관-철도’ 운영자 간의 중국- 유럽 열차의 안전과 신속 통관을 위한 파트너 협력 계획이다. 데이터 교환 플랫폼으로 화물 목록 데이터, 기계 검사 이미지, 검사 결과 등 정보 교환을 선결 조건으로 하는 세관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쌍방의 정보 교환을 통해서 중국-유럽 열차의 검사율을 점진적으로 낮춰, 최종적으로 중국-카자흐스탄 세관 감독에 대한 상호 인정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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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조세징수협력포럼 (2019.4

 

(3) 글로벌 거버넌스(관리)를 개선키 위한 새로운 방안 제공

 

오늘날 글로벌 거버넌스(관리)의 부족 문제는 전 세계가 직면한 심각한 도전이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며, 공동 협의· 공동 건설· 공동 향유의 글로벌 거버넌스 개념을 구현하였다. 대립이 아닌 '대화'를 고수하면서 벽을 허물고 새로운 벽을 쌓지 않으며, 융합하고 포용적이다. 국가 간 교류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였으며, 국제 관리체계를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ㅡ 더 많은 인정을 받는 글로벌 거버넌스 개념.   함께 상의하고, 함께 건설하며, 함께 향유한다는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핵심 이념은 유엔,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및 기타 국제기구와 메커니즘에 있어 중요한 문서로 기록되고, 일대일로가 제창하는 '인류운명공동체' 개념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중국-라오스 운명공동체, 중국-파키스탄 운명공동체 등 양자간 운명공동체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 중국-태평양 섬나라 운명공동체 등 다자간 운명공동체 건설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사이버공간 운명공동체, 해양 운명공동체, 위생 및 건강 공동체 등은 지속적으로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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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일대일로 정상회담 로고

 

‘현대중국세계연구원’이 2020년 발표한 <중국의 국가 이미지 국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일대일로' 건설 계획은 해외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중국의 개념이자 주장이다. 해외 응답자의 70% 이상이 '일대일로' 건설 계획이 개인, 국가 및 글로벌 거버넌스에 긍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인정했다. 유럽 싱크탱크 기관인 ‘브루게일연구소’는 2023년 4월 '일대일로' 제창의 글로벌 인지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그 발표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앙아시아에서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 이르는 광범위한 개발도상국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대해 우호적 감정이 매우 깊다.

 

ㅡ 완성되어 가는 다자간 관리 메커니즘.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상호 존중, 평등 대우 원칙을 준수하며, 개방· 포용· 상호 이익· 국제 공정 및 정의 유지, 개발도상국 발전의 권익 보호를 준수하는 다자주의에 관한 생생한 실천이다.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유엔의 권위와 지위를 옹호하며, 세계무역기구(WTO)와 같은 글로벌 다자간 관리 기구의 위상과 효율성을 공고화하고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로써 기존 다자간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같은 새로운 다자간 관리 메커니즘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심해, 극지방, 우주공간, 네트워크, 인공지능과 같은 신흥 분야에서의 관리 메커니즘 건설을 가속화하면서 다자주의의 의미와 실천을 더욱 풍부하게 확장시키고 있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세계시장에서 개발도상국과 신흥경제국들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시켜 준다. 지역 및 세계 경제관리체계에 있어 이들의 발언권을 강화시킴으로써 더 많은 개발도상국의 관심과 요구사항이 국제 의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관리체계를 개혁하고 개선하는 데 있어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ㅡ 글로벌 관리 규칙의 혁신과 최적화.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경제발전 수준, 경제 자원의 보유 상태, 문화 및 종교·전통 등의 측면에서 협력 국가 간의 차이를 충분히 고려한다. 규칙 및 표준을 미리 독단적으로 설정하지 않고, 이념으로 선을 긋지 않는다. 각 당사자의 협력에 대한 요구와 실제 상황에 입각하여 충분한 협의와 심층적인 교류를 통해서 새로운 문제에 대한 규칙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제정한다. 


다른 한편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는 전략 연계, 계획 연계, 메커니즘의 연계, 프로젝트 및 규칙 표준의 연계 및 상호 인식을 실현함을 통해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협력에 관한 규칙을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상품과 자원 요소의 유동성 개방'에서 '규칙 제도의 개방'으로 한 단계 높은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일부 강력한 보편성을 지닌 규칙 표준을 제정하였으며, 이러한 분야에서의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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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간 전자상거래 표준 틀' 제정 추진 웹광고(2018.01)

 

(4) 인류사회의 진보를 향한 문명 역량의 집결

 

문명 간 교류와 상호 이해는 인류 문명의 진보 및 세계평화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일부 국가는 “이것 아니면 저것” 혹은 흑백논리와 같은 단순 이분법적 사고와 '문명충돌론', '문명 우월론' 등의 논조를 고수하면서 이념적 대립을 조장한다. 이 같은 배경하에서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평등과 상호 귀감, 대화와 포용의 문명관을 견지한다. 인류 전체의 공통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고양하면서 각자의 좋은 것을 함께 세우고, 공유하는 문명교류와 상호귀감의 길을 함께 개척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인문 교류, 문화교류, 민심이 상통하는 새로운 국면을 형성하고 있다.

 

ㅡ 날로 형성되는 인문교류 메커니즘.  인문교류 분야는 광범위하고 내용이 매우 풍부하며 정당, 문화, 예술, 스포츠, 교육 및 기타 방면을 포함한다. 중국공산당과 세계 정당지도자 간에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정당 간 고위층 교류의 선도적 역할이 충분히 발휘됨으로써, 민심의 상호소통과 증진을 위한 공감대와 역량을 집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대일로' 싱크탱크 협력 연맹, '일대일로' 조세징수관리능력 촉진연맹, '일대일로' 국제과학기구연맹, '일대일로' 의학인재 양성연맹, 실크로드 국제영화연맹, 실크로드 박물관연맹 등 다양한 협력 메커니즘이 집중적으로 출현하여 다양한 상호작용과 인문 교류의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여러 국가 간의 상호 이해와 상호 존중을 효과적으로 촉진한다.

 

중국은 또한 키르기스스탄, 이란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아시아문화유산 보호연맹을 발족시켜 아시아 문화유산 분야에 있어 최초의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유산’이라는 문명의 유형적 담체를 공동으로 보호하고 있다. ‘히바고성 복원사업’ 등 문화재 보호사업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유네스코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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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교류 및 협력 문화 포럼 현장(2021년)

 

ㅡ 다수의 고품질 브랜드 프로젝트 및 활동에 대한 공동 구축.  실크로드(둔황) 국제문화박람회, '일대일로'· 만리장성 국제민간문화예술제, 실크로드 국제예술제, 해상실크로드 국제예술제, '일대일로' 청년 이야기대회, '만리 다도'(万里茶道) 문화관광박람회 등은 이미 인기 있는 행사 브랜드가 되었다. '실크로드 가족', '루반 공방', '행복의 샘', '광명행', '사랑 꾸러미', '횃불 동행 국제배움 돕기', '한의학 양식 채택', '공자 교실' 등과 같은 인문 교류 프로그램은 주변의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이처럼 계속해서 쏟아지는 멋진 행사, 고품질 브랜드, 상징적 프로젝트는 모든 당사자가 함께 민심 소통을 촉진하는 중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칼럼5] 루반공방(鲁班工坊)


루반(鲁班)은 중국 고대의 걸출한 장인이며 발명가이다. 그의 이름을 딴 직업교육 국제 교류 플랫폼인 ‘루반공방’은 중국 직업교육의 '해외 진출'의 명함이 되고 있다. 루반공방은 아세안, 상하이협력조직(上合组织), 아프리카 국가에 중점을 두고 교육 및 직업 훈련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중국의 직업교육과 교육 모델, 교육 기술 및 교육 표준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는 통로로 삼고 있다. 


교육 센터를 건설하여 선진적인 교육 장비를 제공하며, 중국의 교육 기술 인력을 제공하여 협력국을 위한 기술 및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2016년 태국에서 첫 번째 루반공방이 설립된 이래 중국의 대학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3개 대륙의 20개 이상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서 다수의 ‘루반공방’을 설립하였다. 산업 로봇, 신에너지, 사물 인터넷 등 70개 이상 전공을 개설하였으며, 관련 국가에 수만 명의 기술과 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좀더 많은 젊은이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작은 공방(작업장)은 다양한 사람들의 더 나은 삶에 대한 동경을 담고 공동 발전의 꿈에 대한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지부티 수도 지부티시에 있는 지부티 공상학교에서 한 학생이 루반 공방에서 기관차 모의운전을 시연하고 있다.(2022.09.19).png
 지부티 수도 지부티시에 있는 지부티 공상학교에서 한 학생이 루반 공방에서 기관차 모의운전을 시연하고 있다.(2022.09.19)

 

ㅡ 청춘의 힘을 광범위하게 응집.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있다. 지난 10년 동안 공동건설 국가의 청년들은 실질적 행동으로 인문 교류와 민생협력을 광범위하게 추진하였다. 이를 통해서 민심 상통을 촉진하고 공동발전을 실현키 위한 광대한 청년세력을 집결시켰다. 


중국의 ‘청년 글로벌 파트너 행동'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100개 이상 국가의 청년 조직 및 국제 조직들이 중국과의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일대일로 '청년 스토리텔링(이야기) 행사'는 지금까지 16회 연속 개최되고 있는데, 1,500명 이상의 각국 청년 대표들이 참석하여 빈곤 퇴치, 기후변화, 전염병 퇴치에 있어서의 협력 등을 주제로 사회 발전과 자신의 성장·진보를 촉진하는 각자의 이야기 및 경험을 공유한다. 참석자들은 어떻게 세상을 보는지 서로를 통해 비추어 보며, 공유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에 관해 생생하게 표현한다. '실크로드 인큐베이터' 청년 창업 프로그램, 중국-중부유럽 국가 청년 창업자 국제 포럼 등의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됨으로써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 청년들의 우호와 교류 협력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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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청년 스토리텔링


5.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추진한다

 

그간 10년간의 실천과 경험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며, 인민의 마음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것은 모든 나라가 함께 현대화를 향해서 나아가는 길이자,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길이다. 일대일로는 강한 끈기, 왕성한 생명력 및 광범위한 발전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충분히 증명하고 있다.

 

지금 세계는 새로운 격동의 변혁기에 접어들었다. 대국 간 경쟁이 가속화되고, 지정학적 상황은 계속해서 긴장되고 있다. 세계 경제 회복의 길이 막힌지 오래이고, 냉전적 사고와 제로섬 사고는 만연한다. 일방주의, 보호주의, 패권주의가 요란하며 포퓰리즘이 대두되는 추세가 뚜렷하다. 


새로운 과학기술혁명과 산업의 변화로 인한 경쟁이 전례 없이 치열하다. 평화 ·발전 ·안보 ·관리 방면의 부족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예측 가능하거나 혹은 불가능한 이러저러한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인류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어떤 국가는 '안보' 개념을 지나치게 확대시켜 '위험 제거'란 명목으로 '상호 연계’를 단절하고 국제 경제무역 질서와 시장 규칙을 파괴하고, 국제 산업체인 공급망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 국제 인문 및 과학기술 교류와 협력을 차단시키고, 인류의 장기적 발전에 장애물을 조성하려고 한다.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이 같은 세계에서 각국이 대화를 통해 이견을 봉합하고, 단결을 추구하고 분열에 반대하며, 협력을 통한 발전을 촉진하는 작업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 때문에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의의는 더욱 중요해지며, 그 전망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세안과의 정보항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중국 광시성 난닝·중관춘 혁신 시범기지(2021.05).png
고품질 '일대일로' 건설.  아세안과의 정보항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중국 광시성 난닝·중관춘 혁신 시범기지(2021.05

 

장기적으로 볼 때 세계의 다극화 추세는 변하지 않고, 경제 세계화의 큰 방향 또한 변하지 않는다.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이라는 시대적 흐름은 변하지 않으며, 더 나은 삶을 추구하려는 각국 인민들의 열망 또한 변하지 않는다. 많은 개발도상국이 전반적으로 부상하는 추세 역시도 변함이 없다. 


중국의 최대 개발도상국으로서의 지위와 책임 또한 변함이 없다.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현재 몇 가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긴 하지만, 각국이 자신의 장기적 이익과 인류 전체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면, 이 같은 위험을 공동으로 통제하고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미래는 희망으로 충만하다.

 

책임 있는 개발도상국으로서 중국은 앞으로도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대외 개방과 대외 협력의 총괄적 계획으로 삼을 것이다. 개방과 윈-윈의 상생 경로를 실현키 위한 최고 수준의 설계도로서 더 넓은 범위, 더 넓은 영역, 더 깊은 대외 개방을 구현할 것이다. 규칙, 규제, 관리 및 표준과 같은 제도적 개방을 꾸준히 확장하고,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 시스템을 건설하며, 개방을 통해 고품질 발전을 달성하고 중국의 새로운 발전을 통해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중국은 세계 개발 협력을 위한 자원 투자를 더욱 늘리고,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신흥시장 국가와 개발도상국들의 글로벌 관리체계에서의 발언권을 높이고, 세계 각국의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데 적극 기여하길 희망한다. 중국은 더 많은 국가 및 국제기구가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대가족이 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개발도상국의 기반 시설(인프라)을 건설하고 공동발전을 촉진하며, 세계의 상호연결 및 글로벌 지속 가능 발전을 공동 촉진할 수 있는 모든 이니셔티브(제안)에 대해 기쁘게 받아들인다.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길에 있어 모든 국가는 동등한 참여자이자 기여자이고 수혜자이다. 중국은 모든 당사자와 함께 계속해서 공동 협상, 공동 건설 및 공유의 원칙에 따라 '일대일로' 국제 협력을 추진해 갈 것이다.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며, 협력 분야를 확장하고, 우수한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신에너지 개발을 공동 계획하고, 신공간을 공동으로 개발하며, 이로부터 새로운 결과를 함께 공유할 것이다. 더욱 긴밀하게 보건 위생 파트너십, 상호 연결 파트너십, 녹색 개발 파트너십, 개방 및 포용 파트너십, 혁신 파트너십, '청렴' 공동 건설 파트너십을 만들어갈 것이다. '일대일로' 고품질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한 새로운 강력한 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맺음말]

 

하나의 개념이 2,000년 이상 된 문명의 기억을 자극하고, 하나의 제안이 150개 이상 국가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려는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한 지 10년이 지났다. 전 세계에 눈에 띄는 깊은 변화를 가져오고, 인류사의 발전에 있어 기념비적인 사건이 되고 있다.

 

기나긴 주기, 초국가적이며 체계적인 세계적 공정, 그리고 세기적 공사인 일대일로 건설의 첫 10년은 서장에 불과하다.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서 재출발한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더욱 혁신적이고 역동적이며, 더욱 개방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중국과 세계에 새로운 기회의 창을 열어 줄 것이다.

 

미래를 향한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여전히 몇 가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당사자가 일치단결하고 끊임없이 협력하는 한 다양한 위험과 도전은 끊임없이 극복될 것이다. 고품질의 공동 협상, 공동 건설 및 공유를 실현하여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날로  번영토록 하고 확대하자.

 

중국은 모든 국가와 함께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확고히 추진할 것이며, 글로벌 개발에 대한 창의(倡议)와 글로벌 안보 창의 및 글로벌 문명 창의를 구현할 것이다. 항구적 평화, 보편적 안보, 공동 번영, 개방과 포용, 청정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함으로써 평화의 불씨가 대대로 계승될 수 있도록 하자. 발전의 원동력이 끊임없이 지속되게 하며, 문명의 빛을 더욱 빛나게 하고, 인류 운명공동체의 아름다운 그림을 함께 그려나가도록 하자!    [끝]

 

일대일로-1.png

 

출처: 신화통신

(원문보기) 

https://baijiahao.baidu.com/s?id=1779335950380811590&wfr=spider&for=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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