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민병래의 사수만보] 한영현의 죽음 이후 밝혀진 사실
41년 전 7월 2일 숨진 22살의 청년 한영현 ③
이천 민주화기념공원의 한영현 묘소 한영현의 영혼은 2021년 4월 24일 이곳에 모셔졌다. ⓒ 민병래 한영현님의 산화 이후 확인되거나 진행된 중요한 사실을 정리했다. ▶한영현님이 사용한 총기에 대해 한영...
2024.07.11
[민병래의 사수만보] '내 탓에 한양대 운동권 쑥대밭' 그는 실탄을 꺼냈다
ㅡ 41년 전 7월 2일 숨진 22살의 청년 한영현 ②
1980년 광주지역 대학생들이 민주화를 외치며 거리로 나서고 있다. 전두환 정권은 1982년부터 본격적으로 '문제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위 '녹화사업'에 나선다. 정보과장이 다녀가고 과연 보안사가 언제 부...
2024.07.08
[민병래의 사수만보] '납치'되어 군에 끌려간 탈춤을 사랑한 한양대생
ㅡ 41년 전 7월 2일 숨진 22살의 청년 한영현 ①
한양대학교 시절 한영현님의 모습. ⓒ 한양대추모사업회 이 글은 1983년의 <7사단 헌병대의 수사기록>, 2002년 발표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진상조사 결정문>, <국방부 과거사규명위원회의 조사기록> 19...
2024.07.06
서울대 '용권이 나무', 엄마는 아직 답을 못 들었다
ㅡ 1987년 카투사에서 의문사한 김용권의 어머니 박명선②
아들의 묘비를 닦고 있는 박명선. 김용권은 용미리 시립공원묘지에서 이천민주화기념공원으로 옮겨왔다. ⓒ 민병래 박명선이 이천민주화기념공원에 도착한 건 점심나절. 용미리 시립공원묘지에서 이천으로 ...
2024.06.29
[사수만보] 1987년 카투사에서 의문사한 김용권의 어머니 박명선 ①
ㅡ 2층 침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엄마의 한맺힌 싸움
박명선은 30년 넘게 거리에서 싸웠다. 뒤로 아들의 사진이 보인다. ⓒ 민병래 박명선은 부스스 일어났다. 분명 아들 용권이었다. 모시적삼에 두루마기를 걸치고 제법 살이 오른 모습, 녀석은 뒷문으로 들어...
2024.06.08
[민병래의 사수만보] 신분은 위태롭고, 일터는 불안... 두 여성이 찾은 곳
한화오션 조선소의 여성노동자 정인숙·나윤옥 ②
한화오션의 노동자 나윤옥 . 그녀는 발판설치와 해체, 하부감시를 하고 있다. ⓒ 민병래 ㅡ 재계약을 거부당하고 그런데 정인숙과 나윤옥이 작업과정이나 화장실 같은 문제보다 더 크게 느끼는 고통이 있으...
2024.05.05
[민병래의 사수만보] 붉은 반점투성이... '조선소밥' 15년이 그녀에게 준 훈장
한화오션 조선소의 여성노동자 정인숙·나윤옥 ①
작업현장에 선 정인숙 옆에 들고 있는 것이 작업용구. 페인트와 롤러,붓,끌 등이 담겨있다. ⓒ 정인숙제공 "서른 여섯에 남편과 헤어지고 거제로 내려왔어요. 결혼 전 사무보조 업무를 했던 게 전부였습니다...
2024.05.01
[민병래의 사수만보] '내가 귀한 우리 아들 죽였다' 아내마저 떠나버리고
ㅡ 87년 9월 8일 7327부대에서 숨진 최우혁 이병의 아버지 최봉규, 형 최종순 ②
1987년 서울대에서 열린 최우혁의 학생장, 어머니 강연임님의 모습이다. ( 1편 <쓰레기소각장에서 죽었다는 아들, 의혹은 더 커졌다>에서 이어집니다.) 부검은 9월 9일 오후 4시에 진행되었다. 최봉규는 산...
2024.04.14
[민병래의 사수만보] 쓰레기소각장에서 죽었다는 아들, 의혹은 더 커졌다
ㅡ 87년 9월 8일 7327부대에서 숨진 최우혁 이병의 아버지 최봉규, 형 최종순 ①
새벽을 찢는 벨소리에 최봉규는 놀라서 깼다. 창가에는 어둠이 묻어 있고 방안은 어스름했다. 잠결에 전화를 받은 아내의 음성은 높았다. "네? 뭐라구요, 어디, 무슨 병원이요?" 수화기를 내려놓는 아내의 ...
2024.03.31
[민병래의 사수만보] 10년간 조선학교 차별과 재일동포 아픔 카메라에 담은 김지운 감독⓶
ㅡ 울부짖은 일본인 "왜 이리 조선학교 학생을 괴롭히나"
거리 공연중인 히로시마 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 2018년 5월 이들은 히로시마 시내에서 고교무상화 차별 철회를 요구했다. ⓒ 김지운 제공 (1회 "조선학교 접촉했다고 경위서를 쓰랍니다" http://www.ulham.n...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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