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요셉 스탈린(제5회)ㅡ 역사적인 기회
1918년 3월 3일, '브레스트-리토프스크 평화조약' 조인 현장 페테르부르크 무장봉기는 비록 승리했지만, 소비에트 러시아는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었다. 레닌이 이끄는 인민위원회가 설립되었...
2023.10.21
[민병래의 사수만보] 저항의 노래꾼 꽃다지의 음악감독 정윤경입니다
2022년 창립 30주년 준비하는 민중가요 노래패 꽃다지, 그리고 정윤경
공연하는 정윤경 감독 2013년 홍대 상상마당에서 공연할 때다. ⓒ 꽃다지 제공 2000년을 바라보던 삼십 대 후반 어느 날, 나는 서울 은평구에 있는 연신내시장에서 늦은 점심을 찹쌀 꽈배기에 믹스커피로 때...
[허영구의 산길순례] 한계령 붉게 물든 단풍길을 따라 설악의 품에 안기다
새벽 4시 반에 고양시에서 출발해 수도권외곽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 나들목을 빠져나온다. 식당에 들러 아침밥을 먹어야 하는데 휴게소 간판은 보이나 식당은 캄캄하다. 인제를 지나도 식당이...
2023.10.17
[사람을 찾아서] 지춘란, 정의의 전쟁 국공내전에서 장제스 국민당과 싸우다
국공내전 중 3대 전역(戰域) 중 하나인 '동북전역' 전투장면 (회화) 죽음 앞에서 당당했던 여성 빨치산 지춘란은 부군 황금수에게 제3지대 사령관 남도부의 유언인 “남도부 3지대가 어떻게 싸웠다는 것을 ...
요셉 스탈린 (제4회)ㅡ 봉기의 성공
무장봉기에 관한 당내 사상이 대체로 통일되자 볼셰비키당은 긴박하게 봉기 준비에 들어갔다. 10월 20일 군사혁명위원회는 수도 각 위수부대에 60명에 가까운 정치위원을 파견했다. 이는 명의상 페테르부르...
2023.10.15
[민병래의 사수만보] 아흔살 저는 오늘도 문 대통령께 편지를 씁니다
21년 수형 장기수 오기태의 망향곡 "죽기 전 가족이 있는 북에 가고 싶습니다"
90세의 오기태 할아버지 전주 평화동 임대주택에서 ⓒ 민병래 오기태는 잠을 설치다가 몸을 일으켰다. 새벽 2시, 사방이 깜깜하다. 동생 조상이는 어제 일이 고되었는지 이불을 저만치 밀어내고 곤하게 잔다...
2023.10.14
요셉 스탈린 (제3회) 무장봉기의 준비
1917년 페테르부르크 소비에트 소속 병사들의 회의 모습 10월의 나날은 긴장되었다. 10월의 길은 기복과 우여곡절로 가득 차 있었다. 8월 25일, 전 짜르 장군이자 현 임시정부 러시아군 최고사령관인 코르...
2023.10.07
[민병래의 사수만기] 나의 증조부 마춘걸, 연해주의 잊혀진 독립군 대장
고려인 3세 유스베틀레나의 진실 투쟁
유베스틀레나가 고려인 지원 시민운동단체 김진영 사무국장과 대화하는 모습. ⓒ 민병래 러시아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을지로5가 지하철 역을 향하던 유스베틀레나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찾는다'는 ...
[사람을 찾아서] 죽음 앞에서 당당했던 여성 빨치산 지춘란
남도부 부대가 활동했던 신불산 일대 20세기 역사는 혁명의 시대였다. 그중에서 여성 혁명은 참정권 쟁취와 확대라는 결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여성을 연대의 대상 자주의 대상이 아니라, 동정의 대상으로 ...
2023.10.02
요셉 스탈린(제2회)
4월 3일 저녁 9시에 레닌, 지노비에프 등은 독일과 스웨덴을 거쳐 러시아로 돌아왔다. 환영 인사 중에는 카메네프, 콜론타이, 스탈린, 라스콜리노프, 슐랴프니코프(Shlyapnikov) 등이 있었다. 레닌은 환영...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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