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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양
윤석열 정권이 국내 지지기반을 잃어가자,정권의 운명을 미국과 일본에 더욱 의존하고 있다.
이미 굴욕적인 일본 방문으로 보수층조차 윤 정권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있다. 그련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국빈 방문이라는 감투를 씌고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 국민들에 모멸감을 주는 방미 외교를 마쳤다. 윤 대통령은 방미에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한국을 끌어 들이기 위해 대통령실을 도청한 미국을 감싸고 돌았다. 친구를 감시하는 친구가 있느냐는 미국 기자의 조롱에 한미 간의 신뢰와 동맹이 굳건하다는 수치스런 답변을 했다.
대통령실은 일본이 백년 전의 일로 한국에 무릎을 꿇을 필요가 없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하다가 기자가 발언 원본을 폭로하여 망신당했다.
윤 대통령이 정권의 정당성을 미일에 의존하는 대신 돌려받은 청구서는 한반도가 한미일과 중러북이 대결하는 전쟁터가 돼도 좋다는 각서이다.
한미일은 이미 지난 3월에 육해공에서 북을 전면 침공하는 자유의 방패 훈련을 한 바 있 다. 이번 방미에서 윤 대통령은 북과의 핵전쟁을 막는 예방책을 제시하는 대신 한미일과 함 께 북에 대한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공동 선언했다. 한미일의 공격 훈련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군사적 경고를 했음에도,윤 정권은 아예 중러를 상대로 전쟁도 불사할 태세이다.
윤 대통령은 방미에 앞서 우크라이나가 사용할 포탄을 독일 내 미군을 통해 지원했다. 또한 한미 정상 공동선언을 통해 대만전쟁에도 개입할 의도를 드러냈다.
출처: <노동자신문> 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