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ㅡ 노조  “제시안 없는 사측 유감”
금속노조
등록일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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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제5차 중앙교섭이 5월 14일 노조 경남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금속노조가 제시안을 내지 않고 교섭 참석도 저조한 사용자 측을 규탄했다.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5월 14일 오후 노조 경남지부 대회의실에서 5차 중앙교섭을 벌였다. 이날 중앙교섭은 사용자 측이 제시안을 내지 않아 16분 만에 끝났다. 노조는 유감을 표했다.

 

장창열 금속노조 위원장은 “지난번 사용자 측 교섭위원 참석이 저조해 이번 교섭에는 많이 와서 제대로 교섭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음에도 이번에도 참석이 적어 유감이다”라며 “오늘 제시안을 낼 것으로 생각했는데 준비가 안 됐다고 하니 매우 아쉽다”라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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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열 금속노조 위원장

 

박근형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장은 “교섭 성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상당히 부끄럽고 죄송하다”라면서 “사용자협의 안에서 제시안을 두고 많은 의견이 있었으나, 성원도 간당간당한 상황에서 무슨 주장을 할 수 있겠나, 솔직히 다음 주도 고민스럽다.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우리 경남지역에 이미 5천 명 이상 이주노동자가 상주하고 있고, 사천 항공단지에 이주노동자 도입을 지방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채 이주노동자를 고용하면 문화, 안전사고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일식 경남지부장은 “이주노동자 처우 문제는 사용자 측 이익문제를 떠나서 국제문제이기 때문에 금속노조 중앙교섭 요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사용자협의회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차기에 안을 제출해달라” 라고 요구했다.

 

금속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6차 중앙교섭을 5월 21일 대전에서 연다.

 

출처:  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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