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선을 보인 차가 117대, 신에너지 모델이  278대, 13개 국가와 지역의 약 500개 부품업체 및 기술업체의 혁신성과 전시……이렇듯 2024(제18회) 베이징 국제 모터쇼가 많은 자동차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ㅡ 모터쇼 열풍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나?

 

34년 전, 베이징 모터쇼가 처음 열렸을 때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약 50만 대였다. 그때 자동차는 여전히 우리에게는 아득히 멀리 보였다. 오늘날 국산 자동차는 일반 가정에 보급되었으며, 더 멀리는 해외로 판매되고 있다. 2023년에 생산 및 판매량이 3000만 대를 돌파했다.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변혁은 시도 때도 없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단순한 교통수단에서 정보, 레저, 엔터테인먼트(오락) 및 기타 기능을 탑재하는 포괄적인 매개체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신소재, 신에너지, 인공지능 및 기타 첨단 분야를 연결시킨다.

 

각국 언어를 구사하는 딜러(중개상), 참관단, 언론인들이 주요 전시관을 돌아다니며 협력 상대를 구하고 신제품을 구경하는 것을 보면서 베이징 모터쇼는 중국 제조업과 개방된 중국 시장을 관찰할 수 있는 창구이자, 신시대의 새로운 자동차 수요를 포착할 수 있는 장소가 된다.

 

ㅡ 더욱 스마트한:  이동 수단이 이동 '파트너'로 바뀌고 있다.

 

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적응형 크루즈로 차량 속도를 정확하게 제어하고, 주차장에서 차가 자동으로 주차 공간에 주차하는 것을 상상해보자. 이동 중에 스마트 프로젝션 헤드라이트로 야외 영화를 보는 베이징 모터쇼의 응용 장면은 자동차 산업의 가속화된 지능화의 축소판이다.

 

"스마트카는 AI 기술 응용의 중요한 진지가 되고 있다." 샤오펑 자동차 CEO인 허샤오펑이 말했다. 샤오펑 자동차 AI 텐징 시스템은 2024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는데,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운전 습관을 모방하고 차량 사용 중에 명령 요구 사항을 완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능화의 이면에는 인공지능 기업의 출현과 스마트 칩 및 범용 대형 모델과 같은 혁신의 결과가 있다. 미래의 이동은 더욱 '친밀해질' 것이다.

 

ㅡ 더욱 녹색(환경):  차를 몰고 녹색 생활 속으로 들어가다.

 

전기차 한 대를 몰고 북경에서 난징(南京)으로 가려면 도중에 몇 번 충전해야 할까?

 

'닝더시대(CATL)'의 배터리 신제품은 우리에게 충전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새 배터리는 1000km의 배터리 수명을 달성하고, 600km를 1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이는 베이징에서 난징까지 운행하는 것과 같으며, 신에너지 자동차의 운행 반경이 크게 확장되었다.

 

이번 모터쇼에서 전통 국제 브랜드는 적극적인 '감전'을 일으켰다. 많은 국내외 전통 자동차 회사가 전동화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수소 에너지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많은 놀라움을 가져왔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술은 우리에게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기대를 더 많이 주었으며, 녹색 이동의 가능성은 크게 확장되었다.

 

ㅡ 더욱 편안한:  자동차는 차세대 새로운 '집'

 

3m 이상의 축간거리, 짧은 프론트 오버행 설계, 더 작은 동축 모터로 더 많은 차체 공간을 확보한다. 새로운 극크립톤 구조로 인해 자동차 실내 공간 활용률이 80%를 초과한다. "보다 편리하고 편안한 이동 경험이 혁신의 원천입니다." 양대성(楊大成) 오크립톤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 부사장이 말했다.

 

 

소비자를 출발점으로 자동차의 '소프트' 소프트웨어 경험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으며, 첨단 기술은 자동차 산업의 적용을 가속화한다.

 

ㅡ 더욱 많은 집합체:  하나의 산업이자 산업 체인

 

차 안에 들어가니 차량용 스크린이 밝아지고, 편안한 에어컨 바람이 천천히 불어온다. 귓가에는 아름다운 음악이...…일련의 작업과 관련된 시스템 및 구성 요소는 서로 다른 기업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베이징 모터쇼의 부품 전시 구역의 51%는 신에너지 및 스마트 네트워크 기업이고, 30% 이상은 전자 및 시스템 기업이며, 나머지는 부품 및 구성 요소 기업이다. 완성차와 부품업체 간의 관계가 수직에서 공생으로 바뀌고 있으며, 자동차 공급망 협력 모델이 재편되고 있다.

 

윤동약(尹同跃) 체리홀딩스 회장은 좋은 차를 만들려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친구 모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치루이가 위치한 안후이성을 예로 들면 완성차, 부품 및 후방 시장의 통합 발전을 통해  이곳은 초기에 많은 자동차 부품 특성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ㅡ 미래 모빌리티는 어떻게 변할까? 무한한 상상 뒤에는 무한한 혁신이 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술 연구 개발 및 서비스의 다양화와 함께 자동차는 저탄소 궤도를 따라서 스마트 단말기의 시대에 진입하는 것을 가속화하고, 전체 산업 생태 패턴의 재구성을 맞이하고 있다.

 

자동차 게이지급 칩, 전고체 배터리 기술, 스마트 섀시, 경량화 소재…...모터쇼가 제시한 일련의 혁신방향은 우리가 하나의 하드코어 기술의 돌파를 가속화하고, 혁신으로 고품질 발전을 주도하며, 더 많은 "메이드 인 차이나" 자동차를 시장으로, 세계로 촉진해야 함을 시사한다!(신화사 기자 엄부경, 장샤오제, 우후이 친, 가오캉)

 

2024.04.28

(원문보기) https://china.huanqiu.com/article/4HZR3l5gXZa

 

[울산함성 무료구독 신청] https://t.me/+ji13hLs-vL83ZT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