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대일로 공동건설’, 세계 대다수 나라가 발로 투표하다
환구시보/ 김정호 (편집위원) 번역
등록일 :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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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거리에 설치된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을 상징하는 장식

 

세간의 주목 속에 제3차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정상포럼이 10월 17~18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중국 공산당 총서기이자 국가주석겸  중앙군사위 주석인 시진핑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140여 개국, 30여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전 세계 4분의 3에 가까운 나라이며, 그 자체로서 10년 동안 추진된 '일대일로' 건설 계획의 명성과 성과에 대한 '발로 하는 투표'이고, '일대일로' 건설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 이러한 광범위한 참여는  공동 발전과 번영, 그리고 평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해왔다는 것을 보여주며, '일대일로'의 강력한 생명력이 국제사회 주류의 바램과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이번 정상회의 주제는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 손을 맞잡고 동반성장의 번영을 이루자"이다.  이는 '일대일로'의 일관된 선명한 특징 즉 중국의 제창, 전지구적 호응, 전세계적 상생과 일치한다. 지난 두 차례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심도 깊은 교류와 토론의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협력적 결과를 직접적으로 촉진했다. 이를 통해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둘러싼 국제 협력은 다단계, 다형태, 다분야의 패턴을 형성할 수 있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이런 특징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는데,  그 바탕위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하는 이유이며, 이는 전인류 공통의 성적표라 할 수 있다.

 

특히 지금처럼 지역 갈등과 전 세계적으로 자신감이 부족한 배경에서, 이렇듯 국제 협력을 모색하고 공동 건설을 추진하는 포럼이 존재하며,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여기에 참여한다는 것은 매우 소중한 일이다.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을 주최한 중국과 모든 참가자는 평화와 협력, 개방과 포용, 상호 학습과 귀감, 상호이익과 상생이야말로 민심의 지향이자 인간의 정도라는 선명하면서도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비록 각국이 정치제도, 이데올로기, 역사문화 및 사회발전 단계 등에서 큰 차이가 있긴 하지만, 평화적 발전과 공동 발전은 여전히 국제사회의 강력한 합의점이며, 이 신호는 지금 특히 그 의미가 두드러진다.

 

미국과 서방은 '일대일로'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가지고, 지난 10년 간 적지 않은 먹칠과 해방을 놓았다. 그렇지만 최종 결과는 '일대일로'의  친구 범위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023년 6월 말 현재, 중국은 5개 대륙 150개 이상의 국가, 30개 이상의 국제 기구들과 200개 이상의 '일대일로'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핵심 이념은 유엔,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및 기타 국제 기구/기제의 중요 문서에 포함되어 점점 더 널리 승인받고 있다.

 

또 미국과 서방 강대국들도 역시 '일대일로'를 모방하여, '경쟁적'으로 대규모 국제 개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는 점을 사람들은 주목한다. 이는 사실상 일대일로의 성공을 다른 각도에서 보여준다. 여기서 우리는 강력한 힘을 가진 국가들이 '일대일로'의 정신적 핵심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그것이 왜 성공했는지 이해하며, 이러한 성공을 복제하기 위해 '경쟁에서 상생으로' 관심을 돌렸으면 한다. '일대일로'는 결코 배타적이지 않으며, 미국과 서방 국가도 포함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해야겠다. 운명을 함께 한다는 가치적 지향점을 갖는 한, 우리는 그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일대일로'와 연계되어 인류 사회의 발전을 위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

 

'일대일로'는 세계가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창구'이기도 하다. 일대일로는 중국이 어떻게 평화적 발전을 통해서 현대화의 길을 걸어왔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 10년 동안의 발전과정과 실제적 효과라는 시각에서 보면,  공동 건설에 참여하는 많은 국가들의 현대화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 특히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및 기타 중국 주변의 국가들에서 그점은 현저하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인류 문명의 새로운 실천 양식을 제공하였는데,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심층적 국제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실현한다는 신 현대화 길의 모색에 참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볼때 이것은 인류 사회가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위대한 실천이며, 그 영향은 10년을 훨씬 넘어 시대를 초월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늘상 실제적 결과를 중시해 왔다. 이런 실질을 숭상하는 정신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전 과정에 반영되어 있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작은 것에서 큰 것을, 선(线)에서 면(面)으로  나아가는 고유한 생명력과 끈기를  보여주며, 돌이킬 수 없는 모멘텀(계기)을 형성한다. 우리는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이 원만한 성공을 거두기를 축원하면서, 또한 '일대일로' 공동 건설이 착실하게 멀리까지 이루어짐으로써 인류문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밝은 길이 열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

 

2023.10.17

 

(원문보기)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EyAmovgS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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