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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9일 윤석열 대통령의 울산방문에 맞춰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의 S-OIL울산공장 방문소식에 오전 9시부터 온산 S-OIL 공장 정문에서 윤석열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무효! 노동탄압 분쇄!에 항의하는 긴급 집회를 진행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김윤미 수석부본부장은 발언을 통해 ‘지난 3월 6일 정부는 과거로 되돌리는 근로시간 제도 개악안을 발표했다. 노동자들이 죽기 직전까지 과로하는 법은 노동자의 건강과 휴식은 없고, 오직 사업주의 이익만 있을 뿐이다. 노동시간 선택권 보장하고 사용자와 대등하게 교섭할 수 있는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먼저’ 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 최용규 지부장은 "난방비 폭탄, 세금 폭탄으로 이자 갚느라 서민들의 허리가 휜다. 벼랑 끝으로 민중들이 내몰리고 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민중에 대한 생존권을 생각하지 않고 일본에게 강제징용 해법이라고 하면서 나라를 팔아먹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한 뒤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으로 임금을 삭감하고 해고를 쉽게 하겠다는 노동법 개악을 누가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는가" 라며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노조 울산본부 정재홍 본부장은 "반노동, 반민중, 공공성 약화에 대한 더 일하고 적게 받고 더 위험한 환경 속에 놓이게 하는 반노동 정책에 대해 90프로가 넘는 공무원노조합원이 반대 입장을 표했다. 외교부 장관은 나라는 팔아먹는 외교권, 자주권을 훼손하는 엄청난 만행을 저질렀다. 공무원 노조는 윤석열정권의 반노동, 반민중, 공공성 약화 정책에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여 민주노총과 함께 끝장내는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이라며 의지를 표명했다.
금속노조 현중지부 사내하청지회 이병락 부지회장은 반노동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자의 도시 울산 땅을 내딛어도 되는 것인가"라며 "주 69시간 일만하다 죽을 순 없다. 파견 근로법을 다시 손보겠다는 윤석열 정부는 이제 불법이 아니라 합법적으로 파견을 허용해 결국 비정규직 일자리만 늘어나는 구조가 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마지막으로 우리 노동자들 힘으로 정권과 자본에 맞서 23년도 총파업 조직하고 투쟁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윤대통령은 이날 울산 석유화학복합시설 기공식과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후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자동차 수출 선적부두와 울산5공장 제네시스 공장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