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백제 부흥의 한이 서린 임존성을 품은 '봉수산'
허영구의 '산길 순례'
서로 몰래 볏단을 가져다 놓았다는 전설을 지닌 의좋은 형제공원을 출발하여 봉수산을 향한다. 조금 지나니 백제부흥군길 3코스 임존성으로 향하는 표시가 나오는 데 거리가 4.25km다. 주변엔 귀촌한 지 얼...
2023.06.06
교양
[문예] 라면김밥 예찬
라면 김밥이 좋아졌다. 흔히들 7,80년대 공돌이와 공순이가 먹었던 음식이 라면김밥이라며 이 음식들을 폄하 해왔다. 70년대 노동자들의 눈물의 산물인데 말이다. 그러나 나도 작년 시월부터 농성 들어가면...
2023.06.03
[민병래의 사수만보] 1934년생, 89세 양희철은 이제 북으로 가고 싶다
37년 복역 장기수의 새해 소망... 2차 송환을 기다리는 10명의 비전향장기수들
올해 89세의 양희철선생 그는 37년을 복역한 장기수다. 북으로의 송환을 희망하고 있다. ⓒ 민병래 1934년생, 89세의 양희철은 새해에는 꼭 북녘땅을 밟으려 한다. * 2차 송환을 바라는 이제는 딱 열 명뿐인...
보림미술관 신춘기획, 한국의 대표작가 21인전
[울산함성=문해청 기자] 명상치유 공간 ‘보림선방’(대표 현호 손대산 스님) 산하 보림미술관(관장 이은령 관장)은 27일 보림미술관 신춘기획 한국의 대표작가 21인전 오프닝을 개최했다. 현실 종교를 통해 ...
2023.05.31
신록의 5월 비구름 속 호명산길을 걷다
태평양에서 올라오는 태풍 탓에 하늘은 잔뜩 흐려 있고 기상은 주말 연휴 동안 비가 내리는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 호명산은 청평역에서 출발해 몇 차례 올랐지만 바로 되돌아 온 탓에 능선 반대편에 있는 ...
2023.05.29
책소개
사회주의자로 산다는 것
“우리는 과연 사회주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실 사회주의는 생각보다 훨씬 우리의 일상 가까운 곳에 스며들어 있다. 일례로 전 세계가 주목한 코로나19 감염병 대처 방식도 지극히 사회주의식이었...
2023.05.28
역사
6.25 전쟁 시기 노동운동
[기획 연재] 한국노동운동사⑨
1951년~1952년 부산의 조선방직 노동자들은 사장 강일매(姜一邁)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6.25 전쟁 시기에 노동운동이 전무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일제가 중일전쟁과 태평양전...
2023.05.27
[민병래의 사수만보] "국어, 수학처럼 노동인권도 독립 과목 되어야"
학교 노동 교육 의무화 위해 발 벗고 나선 20년차 특성화고 장윤호 교사
재직 중인 학교 앞 카페에서 장윤호 그는 20년차인 특성화고의 기계과 교사다. ⓒ 민병래 "여수 홍정운군 소식 들었어요?" 장윤호가 '직업생활' 수업을 막 마쳤을 때 여기저기서 카톡이 왔다. 그는 교무실로...
법 이야기 ➂
차용증 작성
서로를 신뢰하더라도 간단한 차용증 정도는 작성해야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빚투’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금전 거래가 많아졌습니다. 게다가 돈을 못 받게 되면 사기로 고소...
2023.05.26
[시] 원전 오염수 방류는 침략행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바다에 대한 침략이다 인류에 대한 침략이다 더욱 한반도에 대한 직접 침략이다 산해진미라 했거늘 바다의 생명 몽땅 오염시켜 먹을 수 없게 만드는 야만의 짓거리 밥상 위에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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