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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양
편집자 주 : 지난 2022년6월17일 현대차 현장신문 <노동자함성> 주최로 “자동차산업 원•하청 계급적연대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현장 활동가 토론회가 열렸다. 발제 내용을 <울산함성>에 몇차례 연재한다.
2. 착취에 맞서 노조를 조직하고 투쟁에 나서는 모듈, 서열업체 노동자들.
1) 현대모비스지회
10여 년 간 무노조 비정규직 공장을 추구했던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에 노조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 사내하청의 경우 2017년 5월 이화모듈에서 현대모비스화성지회가 만들어지는 것을 기점으로 해서 2020년까지 모듈,부품생산 공장에서 10개 지회, 모비스물류에서 9개 지회가 창립되었다. 이후에 2022.1.2 현대모비스 전동화지회, 2022.9 김천현대모비스지회, 2023.3.12 현대모비스 서산지회가 만들어지는 등 조직화가 절정을 이루었다.
이에 현대모비스 측은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한 꼼수로 2022.11.14 모트라스(모듈), 유니투스(부품)라는 자회사를 만들기에 이르렀으며, 2023.5.1 현대모비스 물류회사인 동원로엑스도 ‘넥스트로’라는 자회사를 만들었다.
* 모트라스 : 현대모비스 100% 출자로 2022.11.14 출범. 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통합계열사 모트라스는 모듈(Module)과 변화(Transform)의 합성어. 사장 김원혁(전 현대모비스 전무) 2023.3 기준 직원수 4,762명
* 이화모듈 : 쏘렌토·K7·K5·K3·니로HEV 칵핏&샤시모듈 생산
* 유니투스 : 현대모비스 100% 출자로 2022.11.14. 출범.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 유니투스(UNITUS)는 부품기술(Unit)과 프랑스어 통합(Tous)의 합성어. 사장 정정환(전 현대모비스 부사장) 2023.4 기준 직원수 2,792명
* MDPS(Motor Driven Power Steering) : 현대차그룹의 전자식 조향장치.
* EBS(전자 제동)
* MEB(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
2) 현대글로비스지회
원래 대부분이 울산공장에 내에서 작업을 하던 서열의 경우 모듈단지로 외주화되면서 초저임금 노동의 대명사였지만 2016.10 동진에서부터 불기 시작한 서열업체 노동자들의 노조설립 투쟁이 2020년 ∼ 2021년 사이에 15개 분회까지 양적·질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 22라인(LX2-팰리세이드)/31라인(QX-베뉴)/41라인(US4-스타리아,LX2-팰리세이드)/
51라인(RG3-G80,IK-G70) 52라인(FE-넥쏘) 52라인(NX4-투싼)
* LX(LX하우시스)
* ECO(에코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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